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09년 (문단 편집) == 107~108. 경상북도 예천군 == * 방송일: 9월 6일 / 13일 * 방송 회차: 107회 / 108회 (해피선데이 249회 ~ 250회) * 촬영 장소: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회룡대, 용궁면 읍부리 [[용궁역]], 풍양면 삼강리 삼강주막마을,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마을 * 보러 가기 - [[http://youtu.be/UxFwSfm0vc4?t=41m07s|1부(41분 7초부터)]][[http://youtu.be/ZJ61zkygsak|2부]](Full 영상) / [[http://youtu.be/K18d2jQtBkU?t=34m35s|1부(34분 35초부터)]][[http://youtu.be/qP4MXlLUvq0|2부]](KBS World 버전) 글로벌 특집 3편이 끝나고 바로 이어서 예천 편이 시작되었다. 즉, 글로벌 특집편은 2.5주 분량이 방영되었고 예천편은 1.5주 분량이 방영되었다. 출근하자마자 은지원에게 건넨 호동의 첫 마디는 "너 다음 주 스케줄 안 되냐?"였는데, 이유는 미칠듯한 폭염 때문이었다. 하필 오프닝 시간도 한창 더워지기 시작할 때인 12시였다. --아, 날씨 말도 안 되는데 오늘ㅠㅠ-- 이번 예천 편은 시간 여행을 테마로 '시간이 멈춘 예천'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기는 팀에게는 제작진이 소원을 들어주는데,~~수근: 소녀시대구나~~[* 방영 당시에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가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다.] 첫 번째 미션은 회룡대에서 OB팀과 YB팀의 대장인 강호동과 은지원이 필름 카메라를 조작해서 찍는 것이다. 은지원은 본인이 필름 카메라밖에 안 쓴다며 능숙하게 필름을 넣고 빠르게 성공. --오늘만큼은 은초딩이 아니라 은대장-- 하지만 OB팀은 강호동이 필름 카메라를 써본 적이 없어서 쩔쩔맸고 보다 못해 이수근이 나섰지만 필름을 반대로 끼우거나 카메라 부품을 빼버리는 등, 헤매다가 겨우 성공하고 뒤늦게 출발했다. 그렇게 카메라를 메고 [[각그랜저|단종된 지 15년이 넘은, 하지만 한때 성공의 상징이었던 대형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레이스를 벌였다. 먼저 출발한 YB팀은 [[길치|길을 헤메다가]] 앞서 벌어놓은 시간을 다 까먹고 간신히 [[용궁역]]에 도착한다. 다음 미션은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미칠듯한 폭염 속에서 뜨거운 달고나 만들기는 가히 지옥-- 곧 OB팀도 도착한다. 은지원은 일단 들이대고, 이수근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냅다 소다를 들이부어서 다 태워먹고 휘젓는 젓가락에 불을 붙이는 등, 난리를 치다가 서로 하나씩 태워먹고, 결국 MC몽이 먼저 성공하여 출발하고 곧바로 OB팀도 성공한다. 부상으로 대기실에서 추억의 열차 간식인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먹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이 방송으로부터 12년 뒤 [[넷플릭스]]로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도 달고나 뽑기 게임 뒤에 먹은 식사가 삶은 달걀과 사이다였다.], 각 팀에 참깨가 담긴 나무통이 주어졌다. 그리고 다음 미션은 이 참깨를 제유소에 가서 재래식으로 참기름을 만드는 것. 옛날 방식 그대로 담겨있는 제유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OB팀은 어디선가 비빔밥까지 얻어와서 갓 만든 구수한 참기름과 함께 배부르게 먹었다. 이후 비빔밥을 준 집에 가서 제유소에서 만든 참기름을 선물했다. 모두 미션 수행 후 YB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장 체험을 하고, OB는 양조장에 들러 예천군의 막걸리도 맛보았다. 이수근은 운전을 해야 하는지라 막걸리를 맛보지 못해 매우 아쉬워했다. OB팀이 막걸리에 한창 빠져있는 동안 YB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주막인 삼강주막에 도착하여 과거 준비됐어요 시절을 되돌리듯[* 이수근의 입에서 준비됐어요 시절이 언급되었고 당시 자료 화면도 나왔다. 준비됐어요는 --그들이 아직 사람답던 시절-- 1박 2일의 전신격 프로그램.] 한자쓰기 게임이 벌어졌다. YB팀은 역시나 브레인 이승기는 잘했지만, 허세 은지원과 까막눈 MC몽 때문에 계속 실패하다가 연습한 아름다울 미(美)를 쓰면서 먼저 성공. 반면 OB팀은 첫 판에선 길 장(長)자를 예상 외로 이수근이 잘 썼지만, 믿었던 김C가 괜히 어렵게 베풀 장(張)으로 써서 실패. 이후 문제에서는 호동이 먼저 나왔다 막히기를 반복[* 심지어 강호동은 발 족(足)자를 쓰라고 하자 "미안합니다" 딱 한마디 하고 돌아서기도 했다.] 결국 높을 고(高)를 --이수근이 그냥 써도 될 걸 굳이 지붕을 올리면서-- 처절한 훈수 끝에 힘겹게 쓰면서 통과.[* 자신의 이름 강호동은 한자로 쓸 줄 알았기 때문에 호(鎬)에서 부수를 빼서 맞혔다.] 하지만 먼저 떠난 YB팀이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회룡대에 먼저 도착하면서 소원권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산에 오르던 호동은 수근의 다리를 잡고 수근이 팔을 이용해 이동하는 운동선수들의 훈련법을 하다가 호동이 안 놓아주자 손바닥이 아픈 이수근 曰 '''"안 내려놔?"''' 베이스 캠프인 회룡포로 향하던 도중 야자타임이 있었는데, 이수근은 아까의 복수를 했다. 다만, 야자타임이 오래 가지 못하고 결국 호동에게 보복당했다. 그러는 사이 회룡포로 들어가는 다리에 도착. 일명 뿅뿅이 다리로, 걸을 때마다 '뿅뿅'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지어진 곳. 참고로 이 곳은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문근영과 남자 주인공의 아역이 물놀이를 하던 무대다. 이 곳에서 손바닥 밀치기 게임이 벌어져 이긴 OB는 라면 세 개를 얻는다. 덤으로 은지원은 입수할 때 멋지게 공중제비를 돌며 입수하는 바람에 재밌다고 물에 두 번이나 던져졌다. 그렇게 베이스캠프에 도착을 했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정말 아무것도 없는 모래벌판. 그래서 제작진이 잠자리 용품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1경기는 카세트 데크의 카세트를 빨리감기를 통해 마지막 노래를 찾는 것. 참고로 지나칠 수가 있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는 게 중요. 중간에 한 번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OB팀은 중간확인 때 6번 '나 어떡해'인 줄 알았지만 실제 노래는 4번 '그대로 그렇게'였고[* 정작 OB 멤버들은 이 노래가 나오자 노래 가사 그대로 따라 불렀다.], 정작 확인했을 때는 그제야 6번 '나 어떡해'가 나와서 실패와 함께 당황했다. OB팀의 실패로 느낌을 알게 된 YB는 바로 도전한다. 그 중 일명 발치몽 예견짤'[* 심지어 용궁역 달고나 때는 '''뽑기''' 명장 MC몽 이라는 자막이 나왔는데 이 장면도 캡쳐로 많이 돌아다녔다.]로 많이 나오는 수근의 '어떤 이의 꿈' 개사가 여기서 나왔다. 그렇게 몽이 자신있어 하면서 도전했고 중간 점검에서 바로 마지막 곡이 나오자, 이대로 끝내려고 했지만 OB팀은 빨리감기를 눌러야 한다고 우겼고, 그러자 YB팀은 빨리감기를 누름과 동시에 바로 스탑을 눌러서 게임 끝. YB팀이 카세트 테크를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는 가장 중요한 침대가 걸려있는데, 인내력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하자 OB는 이수근, YB는 몽이 출전한다. 그런데 게임이 침대와 침대 사이를 점점 벌려 버티는 경기. 당연히 키 작은 수근에게는 매우 불리했고 호동과 김C는 절망했다. 결국 수근은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침대도 YB팀이 차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뜨거운 커피 마시기에서 몽이 원샷하며 커피메이커를, 소파 얻기 대결에서도 YB팀이 승리했고, 모기장 대결에서도 몽이 활약하면서 YB가 거의 다 승리했다. 여기서 웬만한 건 다 편집되었지만, 뒤에 물건들이 나눠진 것으로 볼 때 샤워 텐트 및 TV, 욕조는 OB가 따고[* 보면 알겠지만, 모래사장 벌판에서는 하등 필요없는 것들 뿐이다. --그나마 욕조는 수근의 체형에 딱 맞는 크기였다--] 옷장 및 소파, 침대, 카세트 외 자잘한 물품은 YB가 따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저녁 식사는 뷔페 정식...이 아니라 스태프들 밥차 이용하고 남은 반찬들. 밥차 아주머니 曰 "이거(남은 음식) 어떻게 해.. 버려?"라고 하는 걸 이수근이 들었다고. 리필 불가이지만 한 번에 얼마든지 듬뿍 담을 수 있다. 대신 접시 크기가 다를 뿐. 복불복 결과, 여기서 OB팀은 커다란 접시를, YB는 겨우 간장종지를 얻는다. 하지만, 곧 이 접시 크기 차이가 무색하게 YB는 소원으로 이야기했던 예천 한우가 제공된다. YB에 제공된 음식 중 고추가 정말 매웠는데, 얼마나 매웠으면 지원이 하나를 먹고 딸꾹질을 할 정도. 김C는 고기를 구워주면 같이 먹게 해준다는 말에 바로 넘어가서 고기를, 그것도 매우 열심히 구웠고 호동과 수근의 빈축을 샀으나, 그러면서도 둘은 부러워하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지원이 부러워하는 호동을 보고 '''그 고추와 고기를 같이 넣어 쌈을 싸 주었다.''' 처음에 호동에게 쌈을 주었으나 호동은 벌칙 쌈으로 생각해 수근에게 양보했고, 그 쌈은 고추 따위 안 넣고 정말 맛있게 파절임+마늘로 쌌던 진짜배기 고기 쌈이었다. 호동이 의심할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수근에게는 진짜 고기 쌈을 주어 의심을 풀게 했고, 아니나 다를까 호동은 바로 떡밥을 덥석 물었던 것. 당연히 호동은 매운맛에 폭발했다. 매운 고추를 무려 3개나 넣었다. 허나 안에 고기도 있어서 뱉을 수도 없는 상황. 덤으로 이승기는 눈 앞에서 고기를 주는 척 약올리기까지 한다. 수근은 이를 보고 요즘 왜 그렇게 무시를 당하냐고 이야기했고 이에 호동 왈 '''"승기도 정색하면서 한 번 맞을 때가 됐어, 그지? 그치?"''' 그리고 지원은 또 다시 고추 5개가 들어간 고기 쌈을 호동에게 주었다. 그래도 미안했는지 나중엔 진짜 고기를 줬고, 호동은 그걸 바로 라면과 함께 흡입했다. 기상 미션은 9시에 기상송이 울리면 배구 경기를 펼쳐 3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 기상 음악도 미션과 딱 맞는 옛 스포츠 시그널이다. 이 스포츠 시그널은 88년부터 2007년까지 20년 가까이 쓰인 오래 된 시그널로, 80, 90년대 이상이라면 이 시그널에 공감할 것이다. [[https://youtu.be/9FbumeaLspY|직접 듣기]]] 상대팀이 안 일어났으면 먼저 일어나서 서브 3개만 넣으면 승리하는 간단한 경기지만, 서브 실패하면 서브권이 넘어가기 때문에 상대 팀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멤버들은 벌레들과의 전쟁을 치르며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 기상송이 울리고, 배구 경기가 펼쳐져 3:2로 YB가 승리. 2:2 상황에서 듀스가 없다는 피디의 말에 섭섭 브라더스의 듀스 세리머니가 생각난 호동이 김C를 보고 "우리도 듀스?"라고 물었는데 김C가 잠 덜 깬 목소리로 '''"난 모르는데?"'''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이번 예천의 모든 미션 및 복불복은 사실상 모조리 YB가 승리했다고 보면 된다. YB는 순대국밥과 모듬순대를 획득해 아침식사를 마쳤고, 너무 배고파하던 OB팀에게도 순대국밥 1인분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읍내에 들러 옛 모습을 간직한 사진관에서 멤버들끼리 가족사진을 찍으며 마무리되었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